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30선 '터치'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03%) 오른 2,225.0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5%) 오른 2,227.69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230.41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보합권으로 낮아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5억원, 개인은 2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5%), 나스닥 지수(0.6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그러나 이런 정보는 주가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상태인 만큼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38%), 셀트리온(1.22%), POSCO(0.37%)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21%), LG화학(-0.39%), 현대차(-0.78%), 삼성바이오로직스(-0.6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0%), 기계(0.69%), 건설업(0.43%), 의약품(0.3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22%), 음식료품(-0.21%), 운송장비(-0.36%)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58%) 오른 764.58을 나타냈다.

지수는 2.00포인트(0.26%) 오른 762.15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억원, 개인은 8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에이치엘비(1.16%), 메디톡스(1.12%), 셀트리온제약(1.04%), 펄어비스(0.33%) 등이 올랐다.

CJ ENM(-1.03%), 바이로메드(-0.43%)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