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발생하던 경기도 안양 모 대학병원의 홍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안양 유행 홍역 '주춤'…이틀째 추가 환자 없어
경기도 보건당국은 11일 "지난 9일과 10일 안양 A대학병원에서 추가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26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 중 24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며, 2명만 가택 격리 중이다.

전체 환자 중 22명이 이 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이다.

도 보건당국은 그러나 홍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5천337명에 대한 감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