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자리잡은 '현대건설 R&D 센터'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은 '현대건설 R&D 센터'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현대건설 R&D센터에서 오는 18일 '2019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응모를 희망하는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공모전 소개 및 기술시연회'에서는 기술공모전의 심사 기준과 적용 프로세스, 협력사와 공동 연구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 적용된 사례 등을 설명하고 지원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풍동(Wind tunnel) 실험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Green Smart Innovation Center) 등에서 현대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공모 워크숍'에서는 수상 시 기술개발 지원사항의 규모, 방식과 성과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협력사와 함께 모색하고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현대건설 R&D 센터'의 풍동실험실.
'현대건설 R&D 센터'의 풍동실험실.
행사에는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오는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11월 초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행사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