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 29일 가동 중단…"임단협 갈등, 파업에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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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9일부터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1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오는 29~30일과 다음달 2~3일 총 4일 동안 가동을 일시중단 한다. 회사 측은 노동조합이 파업을 재개하면서 단체협약에 명시된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르노삼성은 노조에 “파업이 계속되면 최대 5일간 공장 가동을 멈출 수 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타결이 늦어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생산을 맡긴 일본 닛산이 물량을 줄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일 제25차 임단협 본협상이 결렬되자 다음날 부분 파업을 재개했다. 오는 12일에도 파업을 앞두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부산공장을 찾아 노사 간 협상 타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1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오는 29~30일과 다음달 2~3일 총 4일 동안 가동을 일시중단 한다. 회사 측은 노동조합이 파업을 재개하면서 단체협약에 명시된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르노삼성은 노조에 “파업이 계속되면 최대 5일간 공장 가동을 멈출 수 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타결이 늦어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생산을 맡긴 일본 닛산이 물량을 줄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일 제25차 임단협 본협상이 결렬되자 다음날 부분 파업을 재개했다. 오는 12일에도 파업을 앞두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부산공장을 찾아 노사 간 협상 타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