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일본 노선 부진으로 실적 회복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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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2일 하나투어에 대해 "당분간 실적 회복이 쉽지 않아 주가가 박스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올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3억원과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와 24.1%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노선인 일본 노선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아웃바운드(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회복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 노선의 부진은 주요 해외 자회사인 하나투어재팬의 실적 회복까지 지연시키면서 전반적인 부진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일본으로의 송출객 회복은 올 7월부터나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단 지난해보다 올해는 일본 노선의 가격 할인을 실시하지 않아서 평균판매단가(ASP)는 한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면세점 사업 역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시내면세점은 영업장 규모가 2개층으로 축소가 완료되면서 고정비 감소 효과로 1분기에 약 20억원 내외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비즈니스호텔도 약 80% 중반대 투숙율을 기록하고 있어 1분기는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올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3억원과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와 24.1%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노선인 일본 노선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아웃바운드(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회복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 노선의 부진은 주요 해외 자회사인 하나투어재팬의 실적 회복까지 지연시키면서 전반적인 부진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일본으로의 송출객 회복은 올 7월부터나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단 지난해보다 올해는 일본 노선의 가격 할인을 실시하지 않아서 평균판매단가(ASP)는 한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면세점 사업 역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시내면세점은 영업장 규모가 2개층으로 축소가 완료되면서 고정비 감소 효과로 1분기에 약 20억원 내외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비즈니스호텔도 약 80% 중반대 투숙율을 기록하고 있어 1분기는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