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성기업의 온라인 상거래 시장 진출과 제품 마케팅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제품 인지도 상승 및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형채널을 추가해 내 온라인 초기, 국내 온라인 실전, 해외 온라인 초기 등 총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70개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한다.

도는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신규진입 업체, 진입초기 단계 업체, 활성화 단계 업체, 글로벌 단계 업체 등 기업역량별 그룹화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입점 및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기획전 운영, 수출 인허가 지원, 프로모션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업체 중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법인 또는 개인)이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여성 중소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 유망 여성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510일까지로 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