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다음달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다산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614가구 규모다. 모두 소형 면적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다.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수도권 주요 간선망이 인근에 있다. 8호선 별내선이 인근 구리역에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녹지가 많다. 문령산과 황금산이 일대를 둘러싸고 있다. 단지 서쪽으론 왕숙천이 흐른다. 지금지구 중심상업시설이 가깝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인근에 많다. 남양주시청2청사와 경찰서, 법원 등 종합행정타운이 코앞이다.

단지는 모든 주택형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 비중을 높였다. 도서관과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들일 예정이다.

거주지역별 우선공급 비율은 남양주 30%(1년 이상 거주), 경기도 20%(6개월 이상 거주), 수도권 50%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청2청사 인근인 다산동 3072의 3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