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국제중재 전문지 글로벌중재리뷰(GAR)가 발표하는 ‘2019 세계 국제중재 로펌 순위’에서 아시아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상위 40위권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태평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AR 40에 진입했다.

태평양은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제중재소송팀을 출범해 론스타 사건과 스위스 승강기 업체 쉰들러와의 분쟁 등에서 모두 한국 정부를 대리하는 등 여러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맡아왔다. ‘대한민국 국제중재 개척자’로 불리는 김갑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사진)를 필두로 방준필·김승현 외국변호사 등이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