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 '13년만의 최장'…22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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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12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려
코스피가 15일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3월 29일 이후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었다.
이는 2006년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13년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코스피가 산출된 1980년 1월 4일 이후 역대 최장 상승 행진은 198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13거래일간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속 상승 기록은 2006년과 함께 12거래일로 역대 두 번째가 된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의 2,253.83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805억원, 4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12거래일 중 11거래일에 '사자'를 보여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이 약 2조3천억원에 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다가 오늘 다시 1천133원대로 떨어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강하게 반등했고 정유 업종과 중국 소비 관련주인 화장품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2.05%),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생활건강(0.56%) 등이 올랐다.
현대차(-0.79%), LG화학(-1.58%), 셀트리온(-2.63%), POSCO(-0.37%), 신한지주(-0.33%), 현대모비스(-2.4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9%), 증권(2.34%), 종이·목재(2.04%), 섬유·의복(1.68%), 의료정밀(1.62%)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0.93%), 운송장비(-0.79%)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2개였고 내린 종목은 353개였다.
보합은 69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95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9천792만주, 거래대금은 6조5천54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36%) 오른 770.63에서 출발했으나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1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오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최장 기록을 세웠으나 이날 코스닥지수 하락으로 추가적인 동반 상승에는 실패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코스닥에서 소폭 매도세를 보였는데,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견조한 흐름이고 투자심리도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9%), CJ ENM(-0.40%), 신라젠(-0.92%), 바이로메드(-2.08%), 메디톡스(-1.11%), 셀트리온제약(-1.20%)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4.20%)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4천180만주, 거래대금은 4조6천911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7만주, 거래대금은 21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3원 내린 1,133.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3월 29일 이후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었다.
이는 2006년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13년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코스피가 산출된 1980년 1월 4일 이후 역대 최장 상승 행진은 198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13거래일간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속 상승 기록은 2006년과 함께 12거래일로 역대 두 번째가 된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의 2,253.83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805억원, 4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12거래일 중 11거래일에 '사자'를 보여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이 약 2조3천억원에 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다가 오늘 다시 1천133원대로 떨어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강하게 반등했고 정유 업종과 중국 소비 관련주인 화장품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2.05%),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생활건강(0.56%) 등이 올랐다.
현대차(-0.79%), LG화학(-1.58%), 셀트리온(-2.63%), POSCO(-0.37%), 신한지주(-0.33%), 현대모비스(-2.4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9%), 증권(2.34%), 종이·목재(2.04%), 섬유·의복(1.68%), 의료정밀(1.62%)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0.93%), 운송장비(-0.79%)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2개였고 내린 종목은 353개였다.
보합은 69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95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9천792만주, 거래대금은 6조5천54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36%) 오른 770.63에서 출발했으나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1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오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최장 기록을 세웠으나 이날 코스닥지수 하락으로 추가적인 동반 상승에는 실패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코스닥에서 소폭 매도세를 보였는데,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견조한 흐름이고 투자심리도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9%), CJ ENM(-0.40%), 신라젠(-0.92%), 바이로메드(-2.08%), 메디톡스(-1.11%), 셀트리온제약(-1.20%)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4.20%)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4천180만주, 거래대금은 4조6천911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7만주, 거래대금은 21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3원 내린 1,133.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