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공석' 신남방정책위원장…주형철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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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사진)이 2개월가량 공석이던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주 보좌관은 16일부터 2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수행한 뒤 신임 신남방정책위원장으로서 본격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을 지낸 그는 지난달 18일 경제보좌관에 임명됐지만 김현철 전 보좌관이 겸임하던 신남방정책위원장직은 맡지 않았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외교 정책인 신남방정책을 책임질 자리가 2개월여간 공석 상태였다.
청와대는 주 보좌관 인사를 발표하면서 신남방정책위원장 겸임 여부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개각으로 국회로 복귀한 장관 출신 중진 의원 중 한 명이 위원장 자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주 보좌관은 위원장으로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주 보좌관은 16일부터 2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수행한 뒤 신임 신남방정책위원장으로서 본격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을 지낸 그는 지난달 18일 경제보좌관에 임명됐지만 김현철 전 보좌관이 겸임하던 신남방정책위원장직은 맡지 않았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외교 정책인 신남방정책을 책임질 자리가 2개월여간 공석 상태였다.
청와대는 주 보좌관 인사를 발표하면서 신남방정책위원장 겸임 여부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개각으로 국회로 복귀한 장관 출신 중진 의원 중 한 명이 위원장 자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주 보좌관은 위원장으로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