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날카로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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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 이슬아
● 초단 강지수
4강전 1경기
제4보(95~139)
● 초단 강지수
4강전 1경기
제4보(95~139)
흑은 우선 95로 젖혀서 집을 최대한 크게 짓는다. 이 수로 102에 끊는 것은 백도 ‘가’로 연결하는 자리가 있기 때문에 흑이 부담이다. 흑103이 성립해 중앙과 좌하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백106이 급소다. 흑은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07·109를 교환했다. 백이 108·110으로 빵따내 기분 좋다. 나중에는 상황이 바뀔 수도 있으므로 백112와 같은 교환은 할 수 있을 때 해두는 것이 좋다. 흑113으로 119에 반발하는 것은 ‘나’가 선수가 돼 끊긴다.
백122가 날카로운 수다. 흑123으로 참고도1의 흑1로 끊는 것은 백4·6으로 뚫고 나온 뒤 10을 막아서 귀 주인이 바뀐다. 흑123에 그냥 잇지 않고 백124로 한 발 더 들어간 것도 좋았다. 흑125로 참고도2의 1로 끊는 것 역시 백이 2로 뚫고 나온다. 백10에 A와 B가 맞보기가 돼 흑이 곤란하다.
백이 130 이하로 처리한 것이 좋았다. 흑이 135를 따내면서 한 수가 늘어 137로 흑이 잡았다. 하지만 백이 선수를 잡았기 때문에 다음 행마가 경쾌하다. (백128은 A에 두었다.)
박지연 5단
백122가 날카로운 수다. 흑123으로 참고도1의 흑1로 끊는 것은 백4·6으로 뚫고 나온 뒤 10을 막아서 귀 주인이 바뀐다. 흑123에 그냥 잇지 않고 백124로 한 발 더 들어간 것도 좋았다. 흑125로 참고도2의 1로 끊는 것 역시 백이 2로 뚫고 나온다. 백10에 A와 B가 맞보기가 돼 흑이 곤란하다.
백이 130 이하로 처리한 것이 좋았다. 흑이 135를 따내면서 한 수가 늘어 137로 흑이 잡았다. 하지만 백이 선수를 잡았기 때문에 다음 행마가 경쾌하다. (백128은 A에 두었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