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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서울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존박은 서빙을 하며 현지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귀띔했다. 그는 "캘리포니아는 채식주의자, 비건 분들이 많다. 같이 부딪히며 취향도 파악하고, 생각보다 미국사람들이 매운 것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됐다. 외국에 오래 있었지만 통역, 영어 하는 것 빼고는 별 도움이 안됐다. 형들과 셰프님들과 함께 부딪히며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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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허경환은 "마치 국가대표처럼 제대로 안 팔릴 때 힘들어 하고 예민하게 장사했다. 존박이 제게 화냈던 표정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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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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