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청년창업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충남 보령시는 한국중부발전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중부발전은 2년간 최대 1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테이크아웃형 먹거리 점포, VR체험장, 루프탑 카페, 디저트 특화 카페, 반려동물 카페 등 테마형 카페 등 원도심으로 젊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중부발전은 오는 17일부터 5월16일까지 사업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뒤 오는 6월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창업을 위한 리모델링비 2000만원, 2년간 매월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복규범 시 지역경제과장은 “고용지표 훈풍 속에 아이디어 창업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령=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