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계산서 나온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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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 이슬아
● 초단 강지수
4강전 1경기
제5보(140~171)
● 초단 강지수
4강전 1경기
제5보(140~171)
2019 갑조리그 1라운드가 지난 15일 중국 저장성 창싱현에서 개막했다. 올해 갑조리그에 한국 용병은 박정환·신진서·김지석·이동훈·변상일·신민준·강동윤 9단, 김명훈 7단, 박하민 6단, 설현준 5단 등 10명이 출전한다. 1라운드에는 8명이 출전해 박정환·신진서·신민준·박하민이 승리하고 김지석·이동훈·강동윤·김명훈이 패했다.
백140, 142, 144는 모두 활용수다. 하지만 흑145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146 자리로 뻗어서 버티는 것이 실리로 나았다. 실전은 149까지 흑이 꽤 당했다. 벽을 쌓은 백은 150에 둬 잡으러 가는 액션을 취한다.
흑161은 묘한 기싸움이자 응수타진이다. 백이 169로 잡으러 오게 한 다음 중앙에서 살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이 두 수 교환은 흑이 집으로 최소 2집 이상 이득이기 때문이다. 참고도1을 결행하면 백에 부(富)가 있다. 흑4로 끊은 뒤 8에 두어도 백9·11 등이 선수이기 때문에 백은 살아 있다. 하지만 대마를 잡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백은 168로 ‘부자 몸조심’이다.
박지연 5단
백140, 142, 144는 모두 활용수다. 하지만 흑145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146 자리로 뻗어서 버티는 것이 실리로 나았다. 실전은 149까지 흑이 꽤 당했다. 벽을 쌓은 백은 150에 둬 잡으러 가는 액션을 취한다.
흑161은 묘한 기싸움이자 응수타진이다. 백이 169로 잡으러 오게 한 다음 중앙에서 살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이 두 수 교환은 흑이 집으로 최소 2집 이상 이득이기 때문이다. 참고도1을 결행하면 백에 부(富)가 있다. 흑4로 끊은 뒤 8에 두어도 백9·11 등이 선수이기 때문에 백은 살아 있다. 하지만 대마를 잡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백은 168로 ‘부자 몸조심’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