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집중하는 구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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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선공장 증설 기념식
"亞시장 성장 가속화 발판"
"亞시장 성장 가속화 발판"

최근 구 회장이 눈여겨보고 있는 시장은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정부의 전력망 투자 확대, 외국인 건설 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 케이블 수요가 급증했지만, 전선소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구 회장은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가 승부를 걸어야 할 시장으로 베트남을 꼽고 추가 투자를 결심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아시아는 작년 4월 약 100억원을 들여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전선소재 공장의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 1년이 지난 16일 마침내 증설 기념식을 열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작년 광케이블과 중전압(MV) 전선, 버스덕트에 이어 전선소재 설비투자를 완료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