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과일…봄부터 등장한 참외·수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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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거치며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출하
수박과 참외 등 여름철 대표 과일들이 올해는 일찌감치 시장에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몬은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국산 과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참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326%나 신장했다.
참외는 보통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으려면 4월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농업기술이 발달한 데다 지난 겨울 온화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올해는 3월에 출하가 시작됐고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적어도 4월 중순을 넘겨야 시장에 나왔던 수박도 마찬가지다.
수박도 올해 출하시기가 빨라져 3월말 판매되기 시작했고 매출도 작년과 비교해 1천24% 뛰었다.
토마토의 매출 증가율은 415%, 키위는 212%를 각각 기록했다.
국산 과일 매출 가운데 참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에서 올해 들어 18%로 16%포인트 늘었다.
토마토도 12%에서 34%로 비중이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온난한 겨울 날씨에 농업기술도 발달하면서 여름 과일을 봄철에도 만날 수 있는 데다 온라인에서 과일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수박과 참외 등 여름철 대표 과일들이 올해는 일찌감치 시장에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몬은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국산 과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참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326%나 신장했다.
참외는 보통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으려면 4월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농업기술이 발달한 데다 지난 겨울 온화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올해는 3월에 출하가 시작됐고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적어도 4월 중순을 넘겨야 시장에 나왔던 수박도 마찬가지다.
수박도 올해 출하시기가 빨라져 3월말 판매되기 시작했고 매출도 작년과 비교해 1천24% 뛰었다.
토마토의 매출 증가율은 415%, 키위는 212%를 각각 기록했다.
국산 과일 매출 가운데 참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에서 올해 들어 18%로 16%포인트 늘었다.
토마토도 12%에서 34%로 비중이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온난한 겨울 날씨에 농업기술도 발달하면서 여름 과일을 봄철에도 만날 수 있는 데다 온라인에서 과일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