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신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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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17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신고장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9월 시험 가동된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은 이번 2분기부터 본격 실가동에 돌입, 연결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한다. 기존에는 1분기 중 가동을 개시해 올해 연간 350만본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2분기로 시점이 연기돼 연간 생산량은 25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체코공장은 연간 생산량 1200만대로 설계됐으나 실제로는 연간 400만대로 운영된다. 주요 시장의 경쟁심화와 공급과잉 지속으로 생산설비를 확장 운영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2분기부터 투자비 상각이 분기 당 60억~70억원씩 반영될 예정이어서 올해 연간 영업적자가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가동 가동이 유의미한 매출 증가보다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수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작년 9월 시험 가동된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은 이번 2분기부터 본격 실가동에 돌입, 연결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한다. 기존에는 1분기 중 가동을 개시해 올해 연간 350만본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2분기로 시점이 연기돼 연간 생산량은 25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체코공장은 연간 생산량 1200만대로 설계됐으나 실제로는 연간 400만대로 운영된다. 주요 시장의 경쟁심화와 공급과잉 지속으로 생산설비를 확장 운영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2분기부터 투자비 상각이 분기 당 60억~70억원씩 반영될 예정이어서 올해 연간 영업적자가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가동 가동이 유의미한 매출 증가보다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수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