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에 5명 사망…경찰 수사 TF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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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가좌주공 아파트 방화 후 흉기 난동에 12세 어린이 등 5명 사망
- 경찰, 진주아파트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팀 꾸려
- 경찰, 진주아파트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팀 꾸려
![< 진주 아파트 방화 난동사건 현장 > 17일 오전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방화 난동 사망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주민들이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436051.1.jpg)
17일 오전 4시 30분경 진주시 가좌동 가좌주공 3단지에 사는 A씨가 본인 집에 불을 질렀다. 이후 아파트 계단에서 기다리다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향해 흉기로 무차별 공격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다.
A씨는 경찰에 검거된 직후 "임금체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로 이송된 이후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경찰서 전체 형사 39명을 투입해 현장 탐문과 피해자 조사 등 광범위한 초동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권 과학수사팀 요원 15명은 정밀 현장 감식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