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진제공
김해시 사진제공
김해시의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는 '‘손을 담그면 뼛속까지 시리도록 차갑고 맑은 우물'이란 뜻으로, 낙동강 표류수가 하천 바닥 토양의 자정작용을 통해 강변여과수로 태어나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김해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이미지를 위해 2012년 수돗물 브랜드 전국 공모를 거쳐 '찬새미'로 결정했다.

김해시는 전국 두 번째로 수도박물관(홍보관) 건립, 전국 최초로 실시간 수질정보 표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도입, 강변여과수와 고도정수처리과정을 통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공급, 지역 축제마다 수돗물 홍보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수돗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 수돗물 '찬새미'는 지난 1월 수돗물관련 범국민운동기구인 (사)수돗물시민네트워트가 주최한 수돗물 시민대상식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김해시 수돗물인 '찬새미'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수장간 네크워크 사업 및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등 수도시설안전망을 구축하고, ISO 22000(식품안전시스템)등 국제인증을 추가 취득하여 시민들이 24시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찬새미'를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