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메뉴 '치킨도넛' 출시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탕수육과 치킨을 결합한 ‘목화솜 치킨탕수육’과 ‘나초치킨’을 출시했다. 안전을 위해 완전히 익힌 후 급속 냉동하는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릴치킨스테이크’ ‘석쇠닭갈비’ ‘핫통살 파도치킨’ 등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제품만 10종에 이른다.
이 회사는 유통회사인 장스푸드의 업종을 변경한 뒤 2014년 150억원을 투자해 육가공 공장을 신축했다.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튀김과 햄버거용 패티 등 육가공품을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편의점에 공급해 지난해 2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치킨너겟과 햄버거용 패티 등 38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유명 프랜차이즈에 공급한다. 버거킹에 공급하는 닭고기 가공품의 90%를 제조한다.
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부설연구소를 운영한다. 미국과 일본의 유명 식품회사 출신 연구원과 국내 식품학 전공자, 셰프 출신 연구원들이 국내외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