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올해 12만3526원 임금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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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 12만3천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안을 17일 마련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기본급 12만3천526원(6.68%) 인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공동요구안에 맞춘 것이다.
현대중 노조는 또 올해 임협에서 저임금 조합원 임금 조정을 위한 연차별 호분 격차 조정, 성과급 지급 산정 기준을 현대중공업지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변경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하청 노동자와 관련해선 시간당 기성 단가 조정,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 휴일, 학자금, 명절 귀향비, 하계 휴가비, 성과급, 휴업수당 지급 등을 내걸기로 했다.
노조는 이번 요구안을 오는 18일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5월 초 회사 측과 상견례를 시작해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교섭에선 5월 말 주주총회에서 다룰 물적분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조는 물적분할로 현재 현대중공업이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신설 현대중공업으로 나뉘면 노동자 근로조건 악화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기본급 12만3천526원(6.68%) 인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공동요구안에 맞춘 것이다.
현대중 노조는 또 올해 임협에서 저임금 조합원 임금 조정을 위한 연차별 호분 격차 조정, 성과급 지급 산정 기준을 현대중공업지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변경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하청 노동자와 관련해선 시간당 기성 단가 조정,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 휴일, 학자금, 명절 귀향비, 하계 휴가비, 성과급, 휴업수당 지급 등을 내걸기로 했다.
노조는 이번 요구안을 오는 18일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5월 초 회사 측과 상견례를 시작해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교섭에선 5월 말 주주총회에서 다룰 물적분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조는 물적분할로 현재 현대중공업이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신설 현대중공업으로 나뉘면 노동자 근로조건 악화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