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리슈빌' 19일 모델하우스 문열어
계룡건설이 19일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한 3.3㎡당 2170만원으로 결정됐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 동, 49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105~130㎡인 대형 아파트다. 일반 타입인 △105㎡ 188가구 △111㎡ 169가구 △114㎡ 42가구 △116㎡ 71가구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 △105T㎡ 4가구 △111T㎡ 8가구 △118T㎡ 4가구 △130T㎡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계룡건설은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 평면이고 타입별로 현관 대형 수납, 드레스룸, 자투리 공간 등을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며 “옵션으로 제공하는 11자 형태의 대형 대면형 주방을 통해 입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계룡건설은 단지 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마음 놓고 걸어다닐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장지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바로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단지 옆으로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고 학교용지가 가까이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3일 특별공급, 24~25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5월 3일 당첨자 발표, 5월 15~17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에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