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당정협의회…"국민 안전·민생 위한 추경, 당리당략만으로 판단 말길"
홍영표 "추경 규모, 세수전망 감안해 국민 납득할 수준서 결정"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규모는 세수 전망을 감안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추경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오늘 논의를 통해 적절한 규모와 핵심 추진 사업을 선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 대책, 강원 산불 지원, 선제적 경기 대응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야당은 재해 추경과 비(非) 재해 추경을 구분하자는데, 이는 정쟁을 위한 주장"이라며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추경을 당리당략만으로 판단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분한 협의를 통해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