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전구, 차량용 흰빛 할로겐 램프 선보여…특수 필라멘트로 밝기 극대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글아이 'H7 1450 HB' 출시
조명전문업체 남영전구의 자동차 조명 브랜드 이글아이에서 블루 코팅을 절반 입힌 할로겐 램프 ‘H7 1450 HB(하프블루)’를 출시한다. 기존 차량에 설치된 할로겐 전조등의 노란빛과 달리 흰빛의 패션용 색상을 원하는 운전자용 제품이다. 이와 함께 남영전구는 일자·십자등에도 다양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존 ‘클릭’ 제품보다 가로 3㎝, 세로 2㎝ 더 넓은 면적의 ‘클릭 와이드’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클릭 와이드70 십자등’과 ‘클릭 와이드36 일자등’이다.
이글아이‘H7 1450 HB’ 할로겐 램프
그동안 할로겐램프는 보통 노란빛을 띠기 때문에 흰빛을 원하는 할로겐 차량 운전자들은 코팅된 할로겐 램프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코팅 램프는 밝기가 기존보다 떨어져 오히려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문제 때문에 사용이 제한돼 왔다. 남영전구는 최근 이런 안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제논 가스 배합에 대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H7 1450 HB’는 노란빛이 아닌 차별화된 색으로 개성을 살리면서도 충분히 밝은 할로겐 램프 차량 운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지난해 밝은 할로겐 램프 이글아이 슈퍼350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올해에는 이글아이의 신규 라인 BV(브라이터 비전)의 첫 상품으로 ‘H7 1450HB’를 내놨다.
신제품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안전규격 E1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1350lm(루멘)를 자랑한다. 또 색온도가 3500K로 높아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하얀 빛에 가깝다.
남영전구는 이와 함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체험단도 모집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은 ‘H7 1450 HB’ 신제품을 먼저 무료로 사용해보고 그 후기를 보내면 된다. 오는 26일까지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남영전구 홈페이지와 남영LED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남영전구 관계자는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는 만큼 밝고 멀리 비출 뿐 아니라 세련된 색상의 제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와이드 2종류도 나와
대표적인 다용도 LED(발광다이오드)인 일자·십자등은 상가, 사무실, 창고, 주차장 조명 등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디자인이 획일화돼 외관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남양전구는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클릭 와이드70 십자등’과 ‘클릭 와이드36 일자등’은 가격과 기능뿐 아니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구성과 디자인을 함께 강화한 신제품이다.
넓어진 면적만큼 LED칩의 개수를 늘려 뚜렷하고 안정적인 빛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기존보다 1000lm 더 밝다. 좁은 면적의 제품이 직진성이 강해 특정 부분만 밝히는 반면 클릭 와이드는 넓은 면적으로 더 고르게 멀리까지 빛을 확산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넓은 몸체는 기존 일자·십자등 제거 후 남는 천장 오염까지 덮을 수 있다. 천장에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소비자의 눈 건강을 생각해 플리커(깜빡임)도 크게 개선했다. 플리커 현상이란 눈에 보이진 않지만 미세하게 빛이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에 피로를 가중시켜 시력 저하뿐 아니라 두통 및 눈의 피로 등을 유발한다. 남영전구는 눈 건강에 대한 신념이 있는 만큼 빛 출렁임이 잦은 RCD(저항 콘덴서 다이오드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 SMPS(스위칭 모드 전력 공급)방식만을 추구하고 있다.
남영전구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종합 전구 제조회사다. 가정용은 물론 상업용, 산업용 전구 및 램프 분야에서 늘 새로운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종합 LED 브랜드 ‘남영LED’는 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글아이‘H7 1450 HB’ 할로겐 램프
그동안 할로겐램프는 보통 노란빛을 띠기 때문에 흰빛을 원하는 할로겐 차량 운전자들은 코팅된 할로겐 램프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코팅 램프는 밝기가 기존보다 떨어져 오히려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문제 때문에 사용이 제한돼 왔다. 남영전구는 최근 이런 안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제논 가스 배합에 대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H7 1450 HB’는 노란빛이 아닌 차별화된 색으로 개성을 살리면서도 충분히 밝은 할로겐 램프 차량 운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지난해 밝은 할로겐 램프 이글아이 슈퍼350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올해에는 이글아이의 신규 라인 BV(브라이터 비전)의 첫 상품으로 ‘H7 1450HB’를 내놨다.
신제품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안전규격 E1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1350lm(루멘)를 자랑한다. 또 색온도가 3500K로 높아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하얀 빛에 가깝다.
남영전구는 이와 함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체험단도 모집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은 ‘H7 1450 HB’ 신제품을 먼저 무료로 사용해보고 그 후기를 보내면 된다. 오는 26일까지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남영전구 홈페이지와 남영LED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남영전구 관계자는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는 만큼 밝고 멀리 비출 뿐 아니라 세련된 색상의 제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와이드 2종류도 나와
대표적인 다용도 LED(발광다이오드)인 일자·십자등은 상가, 사무실, 창고, 주차장 조명 등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디자인이 획일화돼 외관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남양전구는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클릭 와이드70 십자등’과 ‘클릭 와이드36 일자등’은 가격과 기능뿐 아니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구성과 디자인을 함께 강화한 신제품이다.
넓어진 면적만큼 LED칩의 개수를 늘려 뚜렷하고 안정적인 빛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기존보다 1000lm 더 밝다. 좁은 면적의 제품이 직진성이 강해 특정 부분만 밝히는 반면 클릭 와이드는 넓은 면적으로 더 고르게 멀리까지 빛을 확산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넓은 몸체는 기존 일자·십자등 제거 후 남는 천장 오염까지 덮을 수 있다. 천장에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소비자의 눈 건강을 생각해 플리커(깜빡임)도 크게 개선했다. 플리커 현상이란 눈에 보이진 않지만 미세하게 빛이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에 피로를 가중시켜 시력 저하뿐 아니라 두통 및 눈의 피로 등을 유발한다. 남영전구는 눈 건강에 대한 신념이 있는 만큼 빛 출렁임이 잦은 RCD(저항 콘덴서 다이오드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 SMPS(스위칭 모드 전력 공급)방식만을 추구하고 있다.
남영전구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종합 전구 제조회사다. 가정용은 물론 상업용, 산업용 전구 및 램프 분야에서 늘 새로운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종합 LED 브랜드 ‘남영LED’는 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