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에 1%↓…자동차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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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1포인트(1.17%) 내린 2219.5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약·바이오주의 급락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하향 소식에 낙폭을 늘렸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019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제시한 2.6%에서 2.5%로 낮췄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 1분기 중 수출과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1억원과 1322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2265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67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기계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다.
자동차 관련주가 중국의 자동차 수요부양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다.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이 1~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8.77포인트(1.14%) 내린 758.12다. 외국인이 642억원, 기관이 51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233억원의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0원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18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1포인트(1.17%) 내린 2219.5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약·바이오주의 급락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하향 소식에 낙폭을 늘렸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019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제시한 2.6%에서 2.5%로 낮췄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 1분기 중 수출과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1억원과 1322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2265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67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기계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다.
자동차 관련주가 중국의 자동차 수요부양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다.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이 1~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8.77포인트(1.14%) 내린 758.12다. 외국인이 642억원, 기관이 51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233억원의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0원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