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이 불러낸 '두꺼비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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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원조 '진로' 되살려
도수는 16.9로 낮춰 20대 공략
도수는 16.9로 낮춰 20대 공략
하이트진로는 ‘두꺼비소주’로 알려진 원조 소주 브랜드 ‘진로’(사진)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진로는 1975~1983년 사용한 라벨 크기, 병 모양, 병뚜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다만 소주병은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하늘색을 사용해 순한 느낌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16.9도다. 최근 도수를 0.2도 낮춘 참이슬보다 0.1도 낮다.
회사 측은 식품·유통업계에서 유행하는 ‘뉴트로’ 열풍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직접 겪어보지 않은 과거를 요즘 방식으로 즐기는 것을 뜻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옛 감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20대 소비자를 공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진로’ 제품은 병(360mL) 단위로 출시된다.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이번에 나온 진로는 1975~1983년 사용한 라벨 크기, 병 모양, 병뚜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다만 소주병은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하늘색을 사용해 순한 느낌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16.9도다. 최근 도수를 0.2도 낮춘 참이슬보다 0.1도 낮다.
회사 측은 식품·유통업계에서 유행하는 ‘뉴트로’ 열풍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직접 겪어보지 않은 과거를 요즘 방식으로 즐기는 것을 뜻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옛 감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20대 소비자를 공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진로’ 제품은 병(360mL) 단위로 출시된다.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