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은 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1.4%↓…자동차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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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12포인트(1.43%) 내린 2213.77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제약·바이오주의 급락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하향 소식에 낙폭을 늘렸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4억원과 15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89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265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운수창고와 운송장비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좀 더 컸다. 13.37포인트(1.74%) 내린 753.5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31억원, 기관이 112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04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0원 오른 1136.9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