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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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의류 전시·판매장’ 공동운영 업무협약 체결

- 금천 봉제사업장의 유통지원, 일감수주 확대 등 다양한 지원사업 전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4월 18일, 금천지역 패션·봉제업체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금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금천구에 패션유통센터를 설립하고 금천구 소재 패션·봉제 사업장의 매출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금천 패션유통센터는 시흥대로 440 정보빌딩 1층에 150평 내외의 규모로 개설될 예정인데, 봉제소공인의 개별브랜드 및 공동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SBA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온라인기획전이나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국내외 바이어 연결 등을 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패션소기업의 제작수요를 금천 봉제업체들과 연결하는 일감 연계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BA 김용상 서울유통센터장은, “개관을 앞둔 전시·판매장을 중심으로 금천구 패션·봉제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청과 힘을 모을 것”이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봉제사업장들의 매출이 증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을 앞둔 패션유통센터는 오는 6월 새단장 후 하반기를 겨냥한 본격 운영에 나서게 되며, 9월에는 야외패션쇼를 통해 금천구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