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연말 1400달러까지 오를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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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9일 금값이 연말에는 1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훈길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금을 보유해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현 가격 대비 10% 상승한 온스당 1400달러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값은 더 이상 내려갈 여지가 크지 않은 바닥권에 가까운 가격으로 온스당 1250달러를 밑돌게 되면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가격이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위험선호심리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금 투자의 매력을 높인다"고 했다.
그는 "현재 금 가격은 부진한 상황"이라며 "2016년 초반 온스당 1200달러를 회복한 이후 3년 동안 1200~1300달러 범위내에서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금값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위험선호심리 등 세 가지 요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훈길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금을 보유해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현 가격 대비 10% 상승한 온스당 1400달러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값은 더 이상 내려갈 여지가 크지 않은 바닥권에 가까운 가격으로 온스당 1250달러를 밑돌게 되면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가격이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위험선호심리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금 투자의 매력을 높인다"고 했다.
그는 "현재 금 가격은 부진한 상황"이라며 "2016년 초반 온스당 1200달러를 회복한 이후 3년 동안 1200~1300달러 범위내에서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금값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위험선호심리 등 세 가지 요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