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살인범 '안인득' 얼굴 공개…여전히 횡설수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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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455549.1.jpg)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 별도 사진을 배포하는 것은 아니다. 언론 노출 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 공개되는 방식이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정한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을 마련해 2010년부터 시행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455573.1.jpg)
안 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25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현주건조물방화,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의 흉기 난동으로 5명이 숨졌고 6명은 중·경상을 입는 등 총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만 안 씨가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 진척은 더딘 상태다. 그는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했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