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머리고지서 '6·25전사자 유해' 또 9점 추가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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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9점이 추가로 발굴됐다고 국방부가 19일 밝혔다.
지난 16∼18일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좌·우측 허벅지뼈, 엉덩이뼈, 아래팔뼈, 두개골편, 정강이뼈, 치아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시작된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는 모두 15점으로 늘었다.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남서쪽 3㎞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휴전 직전인 1953년 국군과 중공군의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다.
국군 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당초 '9·19 군사합의'에 따라 북한과 공동으로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호응이 없자 단독으로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지난 16∼18일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좌·우측 허벅지뼈, 엉덩이뼈, 아래팔뼈, 두개골편, 정강이뼈, 치아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시작된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는 모두 15점으로 늘었다.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남서쪽 3㎞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휴전 직전인 1953년 국군과 중공군의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다.
국군 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당초 '9·19 군사합의'에 따라 북한과 공동으로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호응이 없자 단독으로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