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6900원(9.94%)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급반등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47만8078주, 41만736주씩 순매수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7.13%, 5.16%씩 오르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동반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셀트리온 주식도 13만5000주, 28만2887주 순매수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분기별 실적 개선이 가능하며 하반기부터는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셀트리온 헬스케어도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 가능하기에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익 증가 구간에는 주가가 적어도 빠지지는 않기에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과 셀트리온 주가가 19일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외국인과 기관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주식을 대량으로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과 셀트리온 주가가 19일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외국인과 기관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주식을 대량으로 순매수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