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즈베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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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실질협력 강화 합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를 이같이 격상하고 실질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격상된 것은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오는 10월 회의에 앞서 장관급으로 격상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우즈베키스탄 의원에서 상·하원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설을 했다.
타슈켄트=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를 이같이 격상하고 실질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격상된 것은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오는 10월 회의에 앞서 장관급으로 격상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우즈베키스탄 의원에서 상·하원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설을 했다.
타슈켄트=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