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째 인상…서울은 ℓ당 17.4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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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9주째 인상을 이어갔다. 상승폭도 가팔라졌다. 전주 대비 4월 첫째 주 9.8원, 둘째 주 10.3원에 이어 이번 주는 14.8원으로 뛰었다.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ℓ당 13.6원 오른 1393.5원,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5.2원 상승한 1437.2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4원 뛴 152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도 19.1원 올라 1405.3원을 기록했다.
가격 오름폭은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2월 이후 가장 컸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9원 상승한 1316.2원이었다. 반면 LPG 차량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796.56원으로 전주보다 0.08원 떨어졌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국제유가 영향을 받아 국내 제품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4달러 상승해 70.7달러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ℓ당 13.6원 오른 1393.5원,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5.2원 상승한 1437.2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4원 뛴 152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도 19.1원 올라 1405.3원을 기록했다.
가격 오름폭은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2월 이후 가장 컸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9원 상승한 1316.2원이었다. 반면 LPG 차량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796.56원으로 전주보다 0.08원 떨어졌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국제유가 영향을 받아 국내 제품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4달러 상승해 70.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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