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LF 효과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금융 전문기업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지난주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기업신용등급 평가에서 코람코의 장기신용등급이 ‘A/Negative(부정적)’에서 ‘A/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Stable(안정적) 등급은 부동산신탁사 중 최고등급이다.
이번 신용평가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코람코의 대주주로 승인된 이후 이뤄진 첫번째 평가다. LF는 지난달 22일 코람코 지분 50.74%를 매입하면서 이 업체의 최대 주주가 됐다. NICE신용평가는 LF의 높은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코람코에 대한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으로 인정된다며 장기 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코람코가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로서 우수한 자금운용능력과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츠 설립·운용 등 모든 과정에서 차별적인 사업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차입형토지신탁 사업장의 분양성과 저하, IFRS(국제회계기준) 9 도입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리스크 관리강화를 통해 신규수주 보수화, 관리형토지신탁 및 리츠 관련 수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이번 신용평가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코람코의 대주주로 승인된 이후 이뤄진 첫번째 평가다. LF는 지난달 22일 코람코 지분 50.74%를 매입하면서 이 업체의 최대 주주가 됐다. NICE신용평가는 LF의 높은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코람코에 대한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으로 인정된다며 장기 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코람코가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로서 우수한 자금운용능력과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츠 설립·운용 등 모든 과정에서 차별적인 사업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차입형토지신탁 사업장의 분양성과 저하, IFRS(국제회계기준) 9 도입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리스크 관리강화를 통해 신규수주 보수화, 관리형토지신탁 및 리츠 관련 수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