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등 첫 출시…환경가전 기술력 이끌어
청호나이스는 뛰어난 기술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생활환경가전 기업이다. 국내에 멤브레인 역삼투압방식 정수 기술을 최초로 소개한 창업자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1993년 설립했다.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등 첫 출시…환경가전 기술력 이끌어
지난 26년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각종 혁신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환경가전업계 기술력을 선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을 18년 연속 수상했다. 2003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선보였고,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 기능을 동시에 쓸 수 있는 특허 제빙기술 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커피얼음정수기 개발에 성공했다. 얼음정수기에 캡슐커피 제조를 접목한 제품이다. 2016년 아기 전용 정수기 ‘베이비스워터 티니’를 선보였다.

정휘철 부회장
정휘철 부회장
청호나이스는 올해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률 7%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주력 사업 강화, 신규 사업영역 개척, 경영 효율 증대 등을 세부실천 사항으로 제시했다. 주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선 여름 성수기에 얼음정수기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올해만 15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청호나이스의 핵심 조직인 방문판매 조직도 강화한다.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한 신규 유통조직 신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사업 영역과 관련해선 작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법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게 목표다.

손익 기반 경영문화 정착 등을 실현해 경영 효율성도 늘릴 계획이다.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은 “청호나이스는 기술력과 제품력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회사”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