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건설기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9049억원,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우호적인 시장환경에 따라 중국과 북미 시장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실적 중 1분기가 가장 저점이며 2분기가 가장 고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통상적으로 3~5월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이 증가하고 달러 강세 기조 완화에 따른 신흥국 판매량 회복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투자포인트 중 하나인 중국법인 지분 확대 작업이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법인 지분확대로 지배순이익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