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구찌 사랑…케링을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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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구찌·생로랑 등 패션브랜드를 보유한 케링그룹(이하 케링)에 대해 중국에서의 고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케링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37억9000만유로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핵심 브랜드 구찌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24.6% 증가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핵심 성장 지역인 아시아, 특히 중국의 매출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리테일 매출이 30% 성장했고, 구찌의 경우 매출이 35% 뛰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구찌 매출에서 아시아 매출 비중이 42%까지 상승했다"며 "중국 춘제 영향으로 1분기 비중이 계절적으로 높지만 올해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고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판매실적이 악화됐던 보테가가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전망인 만큼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케링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37억9000만유로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핵심 브랜드 구찌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24.6% 증가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핵심 성장 지역인 아시아, 특히 중국의 매출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리테일 매출이 30% 성장했고, 구찌의 경우 매출이 35% 뛰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구찌 매출에서 아시아 매출 비중이 42%까지 상승했다"며 "중국 춘제 영향으로 1분기 비중이 계절적으로 높지만 올해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고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판매실적이 악화됐던 보테가가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전망인 만큼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