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국내 최대 조달박람회 스타트…中企 수출·인맥 구축 '1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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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4~26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서
440社 906개 부스 '역대 최대'
28개국 바이어 95명 방문
24~26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서
440社 906개 부스 '역대 최대'
28개국 바이어 95명 방문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KOPPEX 2019)’가 24~26일 ‘바른조달 70년, 혁신의 내일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3만2157㎡)에서 열린다.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는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440개(906개 부스)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및 해외 조달기관 관계자 161명이 대거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306개(739개 부스)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했다.
24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무경 조달청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 차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원주 특허청장, 장세용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 아리아나 레자 캐나다 공공조달부 차관보, 존 아이빌 뉴질랜드 정부조달자산청장, 실바나 바예호 파에스 에콰도르 조달처장 등이 참석한다.
해외 바이어와 조달 관계자도 대거 행사장을 찾는다. 해외 바이어는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28개국 바이어 95명이 엑스포장을 찾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무역기구(WTO), 국제무역센터(ITC) 등 7개 국제기구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페루 칠레 튀니지 필리핀 베트남 등 24개국 조달기관 관계자 66명이 행사장에서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교류한다.
○혁신성장관 등 12개 전문 전시관 운영
올해는 지난해보다 4개 전시관을 늘려 12개 전문 전시관으로 나눠 조달물품을 홍보한다. 전기전자관에는 105개 업체가 208개 부스를 내고 제품을 홍보한다. 이어 △사무기기관(26개 업체, 90개 부스) △기계장치관(29개 업체, 80개 부스) △건설환경관(96개 업체, 153개 부스) △안전제품관(30개 업체, 49개 부스) △벤처나라관(40개 업체, 40개 부스) △품질보증 조달물품 지정관(9개 업체, 33개 부스) △경기도 중소기업관(77개 업체, 125개 부스) △특허청 우수발명품 공동관(20개 업체, 27개 부스) △혁신성장관(7개 업체, 26개 부스) △대기업관(1개 업체, 40개 부스) △조달홍보관(20개 부스) △경기도홍보관(15개 부스) 등 다양한 조달물품을 각각의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조달청은 올해 눈여겨볼 전시관으로 혁신성장관과 벤처나라관을 꼽았다. 혁신성장관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신기술제품을 모았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군사용 드론(무인 항공기) 등을 전시하고 빌딩정보모델링(BIM) 설계 공공건축물 가상현실(VR) 체험, 3차원(3D)프린터 체험 등 기회를 제공한다. 벤처나라관은 벤처나라 등록 기업 제품으로 구성했다. 창업·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벤처나라에 등록한 기업은 695개사(3908개 상품 등록)에 이른다.
○다양한 국제 조달 워크숍도 개최
부대 행사도 알차게 마련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조달시장의 공략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기구 관계자도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연다. 올해 처음 관세청 부스를 마련해 수출 관심 기업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관세와 통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은 공공구매상담회에 참가해 새로운 제품 정보와 시장 동향 등을 접할 수 있다. 조달교육원은 구매실무교육을 진행해 수요 담당자들의 구매업무능력을 높인다.
○관람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올해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관람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미리 관심 품명을 지정하면 행사장 가이드 인솔 아래 관련 제품 전시관을 돌아보며 설명을 듣는 가이드 투어(도슨트 투어)를 준비했다. 구석구석 미리 지정된 전시관에 들러 스탬프를 모아오면 상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올해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기념한 기록물 전시회와 퀴즈대회, 경품 추첨 등도 한다. 조달청은 개청 70주년과 나라장터엑스포 20회를 맞아 ‘메모리얼 전시관’을 운영한다. 정 청장은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가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24~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26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4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무경 조달청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 차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원주 특허청장, 장세용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 아리아나 레자 캐나다 공공조달부 차관보, 존 아이빌 뉴질랜드 정부조달자산청장, 실바나 바예호 파에스 에콰도르 조달처장 등이 참석한다.
해외 바이어와 조달 관계자도 대거 행사장을 찾는다. 해외 바이어는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28개국 바이어 95명이 엑스포장을 찾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무역기구(WTO), 국제무역센터(ITC) 등 7개 국제기구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페루 칠레 튀니지 필리핀 베트남 등 24개국 조달기관 관계자 66명이 행사장에서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교류한다.
○혁신성장관 등 12개 전문 전시관 운영
올해는 지난해보다 4개 전시관을 늘려 12개 전문 전시관으로 나눠 조달물품을 홍보한다. 전기전자관에는 105개 업체가 208개 부스를 내고 제품을 홍보한다. 이어 △사무기기관(26개 업체, 90개 부스) △기계장치관(29개 업체, 80개 부스) △건설환경관(96개 업체, 153개 부스) △안전제품관(30개 업체, 49개 부스) △벤처나라관(40개 업체, 40개 부스) △품질보증 조달물품 지정관(9개 업체, 33개 부스) △경기도 중소기업관(77개 업체, 125개 부스) △특허청 우수발명품 공동관(20개 업체, 27개 부스) △혁신성장관(7개 업체, 26개 부스) △대기업관(1개 업체, 40개 부스) △조달홍보관(20개 부스) △경기도홍보관(15개 부스) 등 다양한 조달물품을 각각의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조달청은 올해 눈여겨볼 전시관으로 혁신성장관과 벤처나라관을 꼽았다. 혁신성장관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신기술제품을 모았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군사용 드론(무인 항공기) 등을 전시하고 빌딩정보모델링(BIM) 설계 공공건축물 가상현실(VR) 체험, 3차원(3D)프린터 체험 등 기회를 제공한다. 벤처나라관은 벤처나라 등록 기업 제품으로 구성했다. 창업·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벤처나라에 등록한 기업은 695개사(3908개 상품 등록)에 이른다.
○다양한 국제 조달 워크숍도 개최
부대 행사도 알차게 마련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조달시장의 공략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기구 관계자도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연다. 올해 처음 관세청 부스를 마련해 수출 관심 기업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관세와 통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은 공공구매상담회에 참가해 새로운 제품 정보와 시장 동향 등을 접할 수 있다. 조달교육원은 구매실무교육을 진행해 수요 담당자들의 구매업무능력을 높인다.
○관람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올해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관람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미리 관심 품명을 지정하면 행사장 가이드 인솔 아래 관련 제품 전시관을 돌아보며 설명을 듣는 가이드 투어(도슨트 투어)를 준비했다. 구석구석 미리 지정된 전시관에 들러 스탬프를 모아오면 상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올해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기념한 기록물 전시회와 퀴즈대회, 경품 추첨 등도 한다. 조달청은 개청 70주년과 나라장터엑스포 20회를 맞아 ‘메모리얼 전시관’을 운영한다. 정 청장은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가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24~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26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