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동준, 방실이 언급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 이동준, 방실이 언급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서 배우 이동준이 투병 중인 가수 방실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이동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연예인으로 방실이를 언급했다. 이동준은 "방실이와 친한 것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 것"이라면서 현재 뇌경색 투병 중인 방실이에 대해 "저 친구가 아직까지도 활동을 못하고 휠체어에서 지낸다. 저 친구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 못 일어난지 1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준은 "방실이가 의리가 있다. 제가 2000년 미사리에서 라이브 할 때 다른 가수들은 섭외해서 출연료를 줬는데 방실이는 '출연료 필요 없다. 시간 남을 때 도와줄게'라며 거절했다"고 방실이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동준은 "힘들 때 정말 도와줘야 한다. 나름대로 방실이를 도와주고 있다. 방실이가 몸이 아프니 침구 같은 것을 선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