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예산 생산단지 준공…"글로벌 기업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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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생산단지는 2017년 3월 착공 이후 2년여 만에 준공됐다. 14만5097㎡규모의 부지에 1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예산 생산단지는 세계 진출의 핵심 시설이란 설명이다.
예산 생산단지는 해외 발매국이 확대되고 있는 카나브 제품군의 세계화는 물론, 항암제 분야 국내외 경쟁력을 한단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령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카나브 제품군이 현재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51개국 이외의 국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인 'BR2002' 등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신약개발 후 해외 진출 등의 기반이 모두 마련된다는 자평이다.
내용고형제 8억7000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바이알, 물류 4000셀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은 기존 안산공장보다 약 3배 증대됐다.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돼 고형제 5배, 항암제 3배, 다른 제형 생산시설 추가가 가능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