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한 끼 식사, 한낮엔 건강 간식…돌 코리아 '스위티오 바나나'에 반하다
나들이철을 맞이해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바나나는 단연 인기 메뉴다. 껍질만 까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사랑받는다.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Dole)의 바나나도 봄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돌 코리아는 이번 4월 배우 진선규(사진)를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내놓았다. 이번 신규 광고 콘셉트는 출근길, 네일숍, 라이딩 등 총 세 가지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일상 속에서 돌의 프리미엄 제품을 즐기기 좋은 순간을 재치 있게 묘사하려 했다는 게 돌 코리아 측 설명이다.

광고에 소개된 돌 코리아 스위티오 바나나는 한국 시장만을 겨냥한 전략 상품으로 2002년 국내 출시됐다. 스위티오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풍부한 영양소 함유량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오고 있다.

스위티오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재배 기간이 1.5~2배 이상 길다.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광합성에 의한 전분 작용을 통해 높은 당도와 영양을 제공한다. 과육은 일반 바나나보다 더 단단하고 토실토실하다. 실제로 스위티오 바나나가 일반 바나나보다 평균적으로 더 무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당도 역시 일반 바나나보다 10~15%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함이 훨씬 더 진하다. 그렇지만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과당은 사과 한 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영양성분 구성도 뛰어나다. 스위티오 바나나는 시력 보호에 좋은 비타민 A가 일반 바나나에 비해 두 배가량 많다. 비타민 B1·B6·C와 엽산 및 섬유질도 풍부하다. 과당이 사과의 3분의 1 수준으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이다. 더불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칼륨도 바나나 한 개당 성인 하루 필요 섭취량의 20%가량 함유돼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돌 코리아의 프리미엄 바나나 스위티오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 식사 대용 또는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등에서 개별 포장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돌 코리아는 자사 프리미엄 신선과일 온라인몰 ‘돌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스위티오 바나나를 포함해 돌 코리아의 스테디셀러 과일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돌 마켓에서 선보이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구성의 과일을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돌 코리아 측은 “돌 마켓을 이용할 경우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된 수입 과일을 클릭 한 번으로 받을 수 있다”며 “품질 높은 청과를 빠르게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은 1851년 하와이에서 설립된 청과회사다.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화, 가공제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돌 코리아는 1991년 한국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품질제일주의’라는 창업 이념을 내세우며 품질, 영양, 안전도에 대해 엄격한 품질평가 기준과 과학적인 재배기법을 사용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환경경영인증(ISO 14001)을 비롯해 품질관리 인증(ISO 9002), 유기농 관련 인증 등 6개의 인증을 보유하며 환경과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