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 인수…스타트업 투자 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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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스트먼트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4차산업 분야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투자로 유명한 창업투자사란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펀드와 세컨더리펀드(창투사와 엔젤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내는 펀드)에 특화된 TS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운용자산(AUM)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투자 분야를 초기 단계까지 확대해 종합벤처투자회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원을 투자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지분 50.1%를 인수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액셀러레이터(창업기업 성장지원 투자사)다.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뿐만 아니라, 보육시설인 뉴패러다임캠퍼스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자문과 사업에 맞는 압축 성장전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20여개사에 투자하고 있다. 2017년 투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단기간 내 20배의 수익을 실현해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링플랫폼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5건의 블록체인 유망 프로젝트를 엄선해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TS인베스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압축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3년 내 100여개 투자사를 확보하기 위해 초기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4년간 12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초기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는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한 운용자산 증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펀드와 세컨더리펀드(창투사와 엔젤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내는 펀드)에 특화된 TS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운용자산(AUM)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투자 분야를 초기 단계까지 확대해 종합벤처투자회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원을 투자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지분 50.1%를 인수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액셀러레이터(창업기업 성장지원 투자사)다.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뿐만 아니라, 보육시설인 뉴패러다임캠퍼스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자문과 사업에 맞는 압축 성장전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20여개사에 투자하고 있다. 2017년 투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단기간 내 20배의 수익을 실현해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링플랫폼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5건의 블록체인 유망 프로젝트를 엄선해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TS인베스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압축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3년 내 100여개 투자사를 확보하기 위해 초기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4년간 12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초기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는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한 운용자산 증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