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6자회담 재개 여부, 북·러 회담 보고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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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핵 6자회담 재개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회담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또 “아직 하지 않은 회담을 두고…”라며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란 입장을 내비쳤다.
일본 NHK는 이날 오전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할 예정이며 미국과 중국에도 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 장관은 25일 북·러 정상회담 개최 전망에 대해선 “지난 22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와 면담하면서 이야기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쿨릭 대사와 만난 당시 “북·러 정상회담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또 “아직 하지 않은 회담을 두고…”라며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란 입장을 내비쳤다.
일본 NHK는 이날 오전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할 예정이며 미국과 중국에도 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 장관은 25일 북·러 정상회담 개최 전망에 대해선 “지난 22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와 면담하면서 이야기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쿨릭 대사와 만난 당시 “북·러 정상회담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