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사진=한경DB
백종원/사진=한경DB
'미스터리 키친'으로 백종원의 흥행 마법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SBS는 24일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론칭 소식을 전했다. 백종원 더본 대표와 함께 방송인 김성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MC로 합류한다.

'미스터리 키친'은 백종원이 자신의 주방을 맡아 조리해 줄 수석 셰프를 찾는 선발 과정을 그린다. 김성주는 '미스터리 키친'에 참여하는 셰프들을 안내하고, 대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베일에 싸인 셰프들의 정체를 추측하고, 누구의 음식이 맛있을지 예측한다.

셰프의 얼굴은 물론 직업, 목소리 등도 전혀 공개하지 않은 채 오로지 음식으로 숨은 고수를 찾는다. 음식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증거로 셰프를 추리하고, 음식의 맛으로 승부한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각 분야 최고 음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미식단'이 시청자에게 음식의 맛과 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스터리 키친' 연출은 백종원과 함께 '3대천왕'부터 '푸드트럭', '골목식당' 등을 이끈 이관원 PD가 맡는다. 오는 5월 첫 방송.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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