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이탈리아, 일본 등 국내외 18개 기업과 150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광주시는 투자가 성사되면 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유형은 에너지 6개사 300억원, 금속 4개사 457억원, 전자 3개사 262억원, 의료기기 2개사 165억원, 기타 3개사 322억원 등이다.

시는 기업의 실제투자가 최장 5년에 걸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기업의 투자장애요인을 해결하는 ‘기업별 1 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조기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