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의 매출 규모가 지난 1분기 구글플레이 전세계 비(非)게임 앱(응용프로그램) 중 5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Sensor Tower)의 집계에 따른 것이다.


아자르는 같은 집계에서 2017년 9위, 지난 해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두 계단 상승을 달성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의 성장 비결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꼽았다. 하이퍼커넥트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 및 사용자 분석 노하우를 토대로 아자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7개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마케팅에 힘쓴 것도 영향을 줬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아자르를 통해 구축한 브랜드 파워와 검증된 모바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