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美 화장품 기업 뉴에이본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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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억에…판매원만 28만명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전문기업 뉴에이본 지분 100%를 1억2500만달러(약 1450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G생건은 이번 인수로 뉴에이본이 보유한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 3개국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뉴에이본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기업 에이본에서 2016년 분리됐다. 어뉴, 에이본 트루, 클리어스킨 등 직접판매(방문판매)용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지난해 3개국에서 약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속 판매원은 28만 명에 달한다.
LG생건의 에이본 관계사 인수는 지난해 에이본재팬, 올해 1월 에이본 중국 광저우 공장에 이어 세 번째다. LG생건은 뉴에이본 인수를 계기로 자사 브랜드의 미국 판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뉴에이본의 판매원을 적극 활용하고, 뉴에이본 브랜드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등 북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뉴에이본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기업 에이본에서 2016년 분리됐다. 어뉴, 에이본 트루, 클리어스킨 등 직접판매(방문판매)용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지난해 3개국에서 약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속 판매원은 28만 명에 달한다.
LG생건의 에이본 관계사 인수는 지난해 에이본재팬, 올해 1월 에이본 중국 광저우 공장에 이어 세 번째다. LG생건은 뉴에이본 인수를 계기로 자사 브랜드의 미국 판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뉴에이본의 판매원을 적극 활용하고, 뉴에이본 브랜드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등 북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