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화살머리고지서 전사자 추정 유해 추가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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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유해 추정 두개골 등 처음 발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추가로 발굴됐다.
국방부는 "지난 22∼25일 사이 유해 17점이 추가로 식별됐다"며 "특히 완전유해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14점의 유해도 처음으로 발굴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지난 1일부터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지역에서 지뢰 제거 및 기초발굴을 진행한 이후 발굴된 유해는 모두 32점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발굴된 유해는 추후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해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남서쪽 3㎞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휴전 직전인 1953년 국군과 중공군의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다.
국군 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 22∼25일 사이 유해 17점이 추가로 식별됐다"며 "특히 완전유해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14점의 유해도 처음으로 발굴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지난 1일부터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지역에서 지뢰 제거 및 기초발굴을 진행한 이후 발굴된 유해는 모두 32점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발굴된 유해는 추후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해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남서쪽 3㎞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휴전 직전인 1953년 국군과 중공군의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다.
국군 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