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헬로비너스, 판타지오뮤직과 전속계약 만료…나라·앨리스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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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헬로비너스 전속계약 만료
판타지오뮤직 "개인이 원하는 활동 응원해주기로 합의"
5월 8일부로 헬로비너스는 해체
판타지오뮤직 "개인이 원하는 활동 응원해주기로 합의"
5월 8일부로 헬로비너스는 해체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결국 해체하게 됐다. 일부 멤버가 소속사 판타지오뮤직과 전속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26일 판타지오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응원해주기로 합의했다"면서 "2019년 5월 8일부로 일부 멤버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헬로비너스 멤버들 간의 마음은 여전히 각별하지만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 당사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2014년 헬로비너스에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 조율 중이다.
배우로 활동 중인 나라와 앨리스는 재계약을 않기로 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들이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헬로비너스는 앞서 지난 18일 한 차례 해체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해체 확정은 아니다"라며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헬로비너스는 7년만에 해체하게 됐다.
2012년 판타지오와 플레디스 합작 그룹으로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2014년부터 섹시 컨셉트로 바꿔 '끈적끈적', '위글위글' 등의 곡을 내며 활동했다.
하지만 걸그룹 중에서 그리 크게 성공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반면 개인 활동에서 나라는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판타지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뮤직입니다.
우선 오랜 시간 그룹 헬로비너스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일부 멤버가 오는 2019년 5월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됩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 간의 마음은 여전히 각별하지만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 당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최종 결정하였고 당사는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는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지난 7년간 헬로비너스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6일 판타지오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응원해주기로 합의했다"면서 "2019년 5월 8일부로 일부 멤버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헬로비너스 멤버들 간의 마음은 여전히 각별하지만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 당사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2014년 헬로비너스에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 조율 중이다.
배우로 활동 중인 나라와 앨리스는 재계약을 않기로 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들이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헬로비너스는 앞서 지난 18일 한 차례 해체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해체 확정은 아니다"라며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헬로비너스는 7년만에 해체하게 됐다.
2012년 판타지오와 플레디스 합작 그룹으로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2014년부터 섹시 컨셉트로 바꿔 '끈적끈적', '위글위글' 등의 곡을 내며 활동했다.
하지만 걸그룹 중에서 그리 크게 성공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반면 개인 활동에서 나라는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판타지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뮤직입니다.
우선 오랜 시간 그룹 헬로비너스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일부 멤버가 오는 2019년 5월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됩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 간의 마음은 여전히 각별하지만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 당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최종 결정하였고 당사는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는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지난 7년간 헬로비너스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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